
연화! 연화가 보고싶어지는 날이면 나는 나무에 둘러싸여 있고 싶어져. 바다보다 산을 더 좋아해 확실하게 나는.
5번째 재를 가기 위해 주말에 기린이는 고양집에 맡겨두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급히 서칭해서 발견한 곳이야.
김포 숲 속 카페, 오라모멘토 !
오라,모멘토 의 뜻은 지금,이순간 이라는 거래.
카페 이름부터 마음에 들었으!

도착 했을 때 2팀 정도 있고 사람이 많지 않아서 ㅡ산 위에 있는 카페고, 막 규모가 크거나 세련되거나 그런 편은 아니라서 굳이 찾아올 사람이 많진 않을 것 같다.. 생각했어.
오히려 카페 옆에 오리고기집이 더 사람이 많고-차 차량이 많았음- 그 손님들 후식 정도 먹으러 오겠네, 싶었는데
내 생각은 아주 아주 오산!


젊은 커플들도 꽤 오고, 나중에 다 마시고 갈 땐 2층에는 자리가 없더라. 아는 사람은 아는, 알짜 카페 였던거지! 요즘 말로 '찐카페' ㅎㅎ
사진이 1층 테라스에서 찍은 것 밖에 없네.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것도 멋졌는데ㅡ 건너 산이 쭈욱 ㅡ 멋지게 펼쳐져서 보여서^^
바람이 불어 위험하다고 테라스 파라솔을 사장님이 접어버리셔서 햇빛에 눈이 부셔서 1층 나무 아래로 피신! 한거거든 ㅎㅎ


커피도 고소하게 맛있었어:)
이 카페는 또 와보고싶은 곳이었어.
간만에 숲 속에서 힐링한 느낌! 흐~
아침인데 또 잠이온다.... 꿈나라에서 연화가 기다리는건가, 총총총**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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